비욘드포스트

2025.01.21(화)

브라질, 콜롬비아 대표 교육기업 이니시에, 카사그란데와 각 국 대입시험 준비 AI 학습서비스 개발 계약

뤼이드, 남아메리카 최대 교육기업과 AI 기술 공급계약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뤼이드가 북미, 중동을 넘어 남아메리카까지 학습 AI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교육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AIEd 솔루션 기업 뤼이드(Riiid, 대표: 장영준)는 19일 남아메리카 전역에 통합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니시에 그룹(Groupo Inicie, CEO: Valdecir Cavalheiro), 카사그란데 인터렉티브(Casa Grande Interactive, 회장: Soraya M. Sesto-Martínez)와 각각 현지 교육 시장에 AI기술 솔루션 공급을 위한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에서 매출 및 학생수 기준 가장 큰 교육 기업 중 하나인 이니시에 그룹은 현재 브라질 등 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초중고 및 성인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700개 이상의 학교에 학습 솔루션을 공급하여 서비스를 제공받는 학생수만 약 3백만명에 달한다.

카사그란데 인터렉티브는 콜롬비아와 푸에르토리코 지역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닌 교육 기업 중 하나다. 스페인어 기반의 교육으로 미국 초중고 정규 교과과정인 K-12의 졸업장을 수여하는 유일한 온라인 고등학교를 운영할 정도로 시장내 영향력과 권위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뤼이드는 이니시에 그룹과는 브라질, 카사그란데 인터렉티브와는 콜롬비아 대입 시장에 공급할 각 국 대학입학자격시험 전용 AI 기반 학습서비스를 개발한다. 각 사로부터 문제 및 강의 콘텐츠, 학습 풀이 데이터 등을 제공받아 이를 뤼이드 AIEd 플랫폼인 R.Inside의 딥러닝 모델에 학습시키고 각 도메인에 필요한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뤼이드 장영준 대표는 “각 국에서 이미 매우 큰 영향력을 갖춘 대표 교육기업인 카사그란데 인터렉티브와 이니시에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브라질과 콜롬비아, 더 나아가 남미 교육시장에서 진정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세계 대부분의 시장에서 최상의, 양질의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온라인 솔루션의 니즈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뤼이드 AI 기술이 이를 커버하고 있다”며 “뤼이드 AIEd 솔루션이 전 세계 교육시장에 도입되어 새로운 학습 패러다임을 실질적으로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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