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3천명대 오사카 918명 도쿄 570명 효고 351명 아이치 197명 가나가와 180명 일일 사망 오사카 7명, 가나가와 2명 미야기 1명 등 20명·총 9398명
일본 도쿄 환락가 신주쿠에서 9일 밤 술집과 식당을 찾아가는 시민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뉴시스> 일본에서 도쿄도, 교토부, 오키나와현이 추가로 12일부터 코로나19 만연 방지를 위한 중점조치를 시행하는 가운데 신규환자가 나흘 연속 3000명대로 크게 늘어나고 추가 사망자도 20명에 달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0일 들어 오후 8시20분까지 3672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오사카부에서 918명으로 12일 연속 도쿄도를 상회했고 도쿄도 570명, 효고현 351명, 아이치현 197명, 가나가와현 180명, 오키나와현 146명, 사이타마현 142명, 센다이를 중심으로 감염자가 크게 늘어난 미야기현 109명, 나라현 83명 등 감염자가 나와 누계 확진자는 50만4000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2월 1일 1791명, 2일 2323명, 3일 2629명, 4일 2575명, 5일 2372명, 6일 2278명, 7일 1630명, 8일 1217명, 9일 1568명, 10일 1885명, 11일 1690명, 12일 1301명, 13일 1360명, 14일 1364명, 15일 965명, 16일 1308명, 17일 1446명, 18일 1537명, 19일 1302명, 20일 1234명, 21일 1032명, 22일 740명, 23일 1082명, 24일 921명, 25일 1076명, 26일 1054명, 27일 1214명, 28일 999명, 3월 1일 698명, 2일 888명, 3일 1243명, 4일 1170명, 5일 1149명, 6일 1054명, 7일 1065명, 8일 600명, 9일 1127명, 10일 1313명, 11일 1317명, 12일 1271명, 13일 1319명, 14일 987명, 15일 695명, 16일 1133명, 17일 1533명, 18일 1497명, 19일 1463명, 20일 1516명, 21일 1119명, 22일 816명, 23일 1501명, 24일 1917명, 25일 1916명, 26일 2025명, 27일 2071명, 28일 1782명, 29일 1345명, 30일 2087명, 31일 2842명, 4월 1일 2605명, 2일 2757명, 3일 2773명, 4일 2468명, 5일 1572명, 6일 2654명, 7일 3450명, 8일 3447명, 9일 3454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오사카부에서 7명, 가나가와현 3명, 효고현과 홋카이도, 지바현 각 2명, 사이타마현과 미야기현, 아이치현, 후쿠오카현 1명씩 합쳐서 20명이 숨져 총 사망자가 9385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9398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50만4093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50만4805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50만4093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2만5557명으로 전체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