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지율 기자]
우리나라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 아카데미 시상식이 지난 26일 TV조선을 통해 중계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의 큰 관심과 함께 2부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했다.
시청률조사기업 TNMS에 따르면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 93회 아카데미시상식’ 1부 평균 시청률 (유료가구 기준) 은 3.6%, 2부는 4.0%를 기록했는데 윤여정이 여우조연상 수상소감으로 “나는 경쟁을 믿지 않는다. 어떻게 내가 (함께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글렌클로스를 이길 수 있겠냐. 다른 배우들 보다 조금 더 운이 좋았을 뿐이다. 어쩜 한국배우에 대한 미국인들의 환대 일지 모른다”라며 겸손하게 수상소감을 밝힐 때는 오전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5.9%로 상승하며 156만명이 동시 시청했다.
윤여정 수상소식에 대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은 저녁 메인 뉴스 시간대 까지 이어지면서 이날 KBS 뉴스9 최고 1분 시청률도 윤여정이 수상 소식이 차지하며 16.1% (전국 가구 기준)을 기록하고 446만명이 동시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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