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1.06(월)
각종 문자 바이러스 혹은 디도스 공격에 의한 피해 주의해야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재난문자 수신량이 많아질수록 이에 맞게 각종 스미싱 문자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최근 한번에 수천 통의 문자가 와서 휴대폰이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사람들의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러한 수법은 상대방 한 사람에게 한번에 2,000통 이상의 문자폭탄을 보내 휴대폰을 디도스 공격을 하는 신종 악성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휴대전화를 공격하는 것이다.

이 수법을 통해 해커는 개인정보를 빼갈 위험성도 있으며 상대방의 금융정보 탈취를 목적으로 공격을 할 수 있는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최근 실제로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서 자신이 만든 악성 프로그램을 이용해 휴대폰을 공격한 혐의로 붙잡힌 가해자가 있을 만큼 앞으로도 더 늘어날 듯한 추세이다.

또한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즉,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받는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고객들에게 안내문자를 대량으로 보내는 등의 일도 잦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자영업자들을 사칭하여 악성 코드나 프로그램이 깔린 URL을 첨부한 스미싱 문자를 보낼 가능성도 있어 피해량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엔아이티소프트(문자쏴) 대표는 “문자에 URL이 첨부되어 있다면 함부로 열어보지 말고 즉시 삭제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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