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30(월)
[이경복의 아침생각]...강낭콩꽃, 그녀 생각!
변영로가 예찬한 열녀 논개,
사랑하는 남편이 왜군에 패해 순국하자
기생으로 변장 왜장 껴안고 남강 뛰어든 순애보!

거룩한 분노는 종교보다도 깊고

불붙는 정열은 사랑보다도 강하다

아, 강낭콩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흰색 빨강의 극은 푸른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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