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30(월)
[이경복의 아침생각]...벌써 7월  '청포도' 시를 빌려
농원 7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농원 이야기가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이 꽃 저 꽃 고운 꿈이 알알이 들어와 박혀
쥐똥나무 회양목 사잇길로 낯선 차가 스르르 들어와
내 추억의 그리운 손님 환한 얼굴로 찾아오면
하얀 접시에 빨간 산딸기 안주 삼아
포도주 잔 기울이며 옛날 얘기 꽃피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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