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메타버스와 AR·VR 전문기술 기업 ㈜에스피테크놀러지(SPTek)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회(KCA)와 함께 '2021년 KCA창립 49주년 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2021년 KCA창립 49주년 기념행사는 SPTek이 제공한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 기술과 3D 기획, 디자인 전문 기업인 ㈜플레이스비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긍정적인 사례다.
유무선 기반 전문 기술 기업인 SPTeK는 시장에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보유하고 있는 AR·VR·XR 핵심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이번 KCA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HMD, PC,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모두 지원하는 본 행사 서비스는 KCA 본원직원, 지방본부장을비롯해 가상 공간에 입장한 임직원들은 자신의 가상 아바타로 창립기념행사에 참여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축하메시지 재생, 직원들의 노래와 춤을 담은 영상 공유 및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 등 식순에 따른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을 제공한 SPTek은 그동안 SK텔레콤의 T-리얼 프로젝트를 통해서 축적한 ARVR기반 서비스 플랫폼 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인체감응솔루션연구단과의 공존현실 서비스 플랫폼 사업,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비대면 환경에서의 원격교육솔루션 사업 등 다양한 5G기반 AR/VR 서비스 플랫폼 및 솔루션 기술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다.
이를 통해, 다중 사용자 접속 기반의 협업 서비스 솔루션을 확보하였고 디지털트윈,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별 맞춤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인천시, 네이버랩스와 함께 'XR 메타버스 인천 이음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XR메타버스 통합 오픈 플랫폼 구축'과 '위치기반 XR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채현종 SPTek 대표이사는 "'XR 메타버스 인천 이음 프로젝트'에 위치 기반의 서비스 구축 환경까지 수행이 된다면 궁극적으로는 시장 친화적이고 보편적인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게 되면서 향후 다양한 분야의 메타버스 사업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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