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사업 분야로 주목받고 있고, 이는 기존의 웹2.0 SNS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켜 사용자들이 플랫폼 내에서 블록체인을 보상 받아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하려는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톡투’ 라는 브랜드를 예로 들 수 있다. 일반적인 인스타그램, 메타(구 페이스북), 트위터와 동일한 유형의 웹2.0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시켜,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또는 제작된 콘텐츠에 좋아요와 같은 추천 활동을 하였을 시, 그에 상응하는 자체 발행 토큰인 아이코인투(이하 ICT) 토큰을 지급한다.
아이톡투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기존 소셜미디어의 불공정한 수익분배 구조를 해결하고, 콘텐츠 제작자와 소비자, 플랫폼 운영사 간의 선순환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지향하기 위해 설계 되었으며 또한 이를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당초 취지에 부합하는 사용자간의 커뮤니케이션 및 양질의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건강한 웹3.0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의 사용자 활동에 대한 보상제도는 이미 과거 동일한 유형의 플랫폼인 스팀잇의 성공에서 검증된 바 있으며, 아이톡투는 이에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발행된 토큰을 활용한 결제 (자사몰 및 제휴몰 상품 결제) 가 가능하도록 구현 시킬 계획이며, 사용자 콘텐츠의 NFT로의 전환 및 판매가 가능하도록 하여 토큰의 활용 가치를 확장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메타(구 페이스북) 이 강세인 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시장에서 블록체인이 어떠한 차세대 SNS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