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퓨쳐메디신은 6월 13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2022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 USA’)’에서 기업 발표(Company Presentation)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USA는 미국바이오협회(Biotechnology Innovative Organization) 주관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60여개국 총 8000개 기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1만3092명(누적 인원)이 방문했다.
행사 이튿날인 현지시간 14일 오후, 퓨쳐메디신은 글로벌 제약ㆍ바이오 업계 관계자 및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발표를 진행했다.
본 기업발표를 맡은 황장연 사업개발 팀장은 현재 글로벌 임상2상 연구가 진행 중인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녹내장 치료제의 임상연구 진행 경과와 함께 항암제 파이프라인 (표적, 면역, 대사 항암제)의 최신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미충족 의학적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의 신약 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회사의 연구개발 전략과 향후 사업개발 방향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퓨쳐메디신 정완석 공동대표이사는 “이번 바이오 USA에서의 기업 발표 세션을 통해 현재 글로벌 임상2상이 진행 중인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녹내장 치료제와 더불어 개발 중인 회사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며, 주요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사들에게 퓨쳐메디신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된 수십여 글로벌 제약사와 1: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하면서, 제약·바이오 분야의 최신 연구개발 트렌드와 기술이전에 대한 차별화된 수요를 파악할 수 있었으며,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개발을 논의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추가 미팅 및 사업성 검토 등을 통해 다양한 사업개발 기회를 모색하고 기술이전을 가속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퓨쳐메디신은 자체 Nucleoside Library 플랫폼을 통해서 First-in-Class(계열 내 최초) 합성 약물을 개발하는 신약개발 회사다. 높은 시장성과 미충족 의학적 수요를 가지는 항염증/항섬유화, 항암(표적, 면역, 대사), 항바이러스, 자가면역질환의 4대 핵심개발 적응증을 기반으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