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1.01(금)

중부지방 흐리고 남부·제주 가끔 구름
경상·전남동부·제주는 체감 33도 이상...남부지방 무더위 계속
제주 오전부터 가끔 비…밤엔 전국 확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양산과 부채로 더위를 피하고 있다.
지난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양산과 부채로 더위를 피하고 있다.
<뉴시스>
수요일인 20일은 전국적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0도 이상을 웃돌며 무더위를 보이는 가운데,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를 오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오르는데, 특히 경상권과 전남권동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을 기록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대관령 18도, 강릉 25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대관령 27도, 강릉 32도, 청주 31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제주 32도다.

한편 이날 제주도엔 오전 9~12시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는 내일 낮 12~6시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밤 9시~0시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기 시작하겠다. 수도권과 충청권은 내일 오전 0~6시까지, 그 밖의 지역은 같은 날 오전 9~12시까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 20~70㎜, 수도권, 강원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 5~30㎜다.

기상청은 "비가 내려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으나 날이 갠 후엔 기온이 다시 오르고 습도가 높아 전라권과 경남권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날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 0~9시 사이 서해안과 내륙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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