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7월 30일, 인천 청라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청라블루노바홀’에서 큰 화제를 모은 융복합미디어쇼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바로 윌유엔터테인먼트의 창작기획공연 ‘지락발광至樂發光’으로 이 작품은 오프라인으로 관람한 모든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윌유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인천문화재단에서 진행하였던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에 선정, 인천서구문화재단과 매칭되어 올해 창작기획공연 지락발광至樂發光, 기타프로그램 ICBS 2:2 BREAKING SPOT, 퍼블릭프로그램 미디어파사드까지 청라블루노바홀을 기점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7월 30일에 선보였던 창작기획공연 ‘지락발광至樂發光’은 브레이킹댄스, 타악, 한국무용, 폴댄스, 판소리 미디어아트 LED 등 다양한 예술 및 기술의 요소들이 한데 어우러져 보여주는 융복합미디어쇼다. 이번 공연은 60분 동안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즐기며 신나게 소리지르고 박수치고 마치 축제처럼 즐겁게 즐길 있었다는 것이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었다. 무엇보다 다양한 여러 요소들의 조합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라는 많은 걱정은 기우였다. 기대 이상으로 엄청나게 흥겨웠을 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부분에 기술들의 적절히 더해지면서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수 있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A는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보았는데 춤 말고도 다양한 장르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으며 우리나라 문화가 숨쉬는 전통과 현대 미디어를 잇는 참신함이 돋보이는 공연이라며, 티켓값 만원이 미안할 정도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평을 주셨다.
또다른 관객B는 이러한 공연은 선진국에서 문화 체험할 때 혹은 세종문화예술회관, 예술의전당 같은 곳에서만 볼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스타트업이 공공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중소형 규모 공연장에서 선보였다는 것 자체가 놀라웠으며 무엇보다 적은 예산으로 엄청난 공연을 보여줬다는 것에 대해 윌유엔터테인먼트라는 기업을 새롭게 보게 되었고 이러한 기업에게 더 많은 예산의 투자가 이루어져 돈을 더 주고 더 풍성한 볼거리를 보고 싶다고 하였다.
이번 작품을 연출한 임현태 대표는 “10년전부터 융복합콘텐츠에 관심이 많았고 다양한 시도를 하며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이번에 인천시민들에게 우리들에게 있어 축제이자 삶의 일부인 ‘공연’을 관객들도 보며 같이 즐겁고 행복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고 싶어 축제 같은 미디어쇼를 준비해보았다. 생각이상으로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고 객석 점유율이 80%나 넘었다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요소라고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지속적인 투자와 제작을 통해 상설공연 및 해외로도 나아갈 수 있는 작품으로 발전시키겠다” 라는 포부를 밝혔다.
지락발광至樂發光은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행위 라는 의미로 삶의 일부이자 축제 같은 존재인 공연에 유희적인 요소만이 아닌 제의적인 요소까지 더하여 각 장르마다 신들에게 다양한 제의와 유희를 통해 기쁨을 주고 신들과 함께 춤을 추며 축제를 벌여가는 이야기다.
한편 윌유엔터테인먼트는 미디어와 스트릿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예술장르 및 기술과 협업하여 융복합 콘텐츠를 창·제작·유통하고 있는 기업이다. 미디어, XR, 온라인 스트리밍 송출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여다양한 산업과 연계해 융복합 콘텐츠 작품, 스트릿 댄스 행사 운영, 온라인 스트리밍 송출, 미디어아트 제작,바이럴-광고영상 제작, XR개발 등 다방면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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