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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금)

송민호, 가수가 아닌 아티스트 오님(Ohnim)으로 ‘스타트 아트 페어 서울 2022’ 참여

승인 2022-09-02 14:20:54

송민호, 가수가 아닌 아티스트 오님(Ohnim)으로 ‘스타트 아트 페어 서울 2022’ 참여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가수 송민호가 아닌 아티스트 좀더 가까이 알아볼 수 있는 무대가 열린다. 송민호가 위너 멤버이자 ‘가수 송민호(MINO)’가 아닌 ‘화가 송민호(Ohnim·오님)’로 전시 ‘스타트 아트 페어 서울 2022(StART Art Fair SEOUL 2022)’에 참여한다.

송민호는 전시 ‘스타트 아트 페어 서울 2022’에 스페셜 아트테이너로 공식 초청받아 이번 전시에 새로운 그림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송민호는 가수 위너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뿐 아니라 최근에는 영화배우로도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등 다재다능함을 뽐내고 있다. 그는 미술계에서 화가로 인정받는 아티스트다.

송민호는 활동명 오님(Ohnim)으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화가다. 2019 신인 단체전 SSEA 신인 단체전을 시작으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개척하며 국내외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1년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에 전시한 데 이어 ‘코리아 아이(KOREAN EYE)’에서 ‘2021 글로벌 아이 시각문화상(2021 Global Eye visual and Culture award)’을 받았다. 오스트리아 황실 130주년 전시회에 초청되는 등 미술 작가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스타트 아트 페어’는 세계적 명성을 가진 수집가 세레넬라 시클리티아, 데이비드 시클리티아 부부가 2014년부터 매년 10월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개최하는 전시다. 엄선된 작품 전시로 주목받은 ‘스타트 아트 페어’는 전세계 신진 아티스트, 갤러리, 큐레이터 사이 네트워크와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전시 ‘스타트 아트 페어 서울 2022’에서는 국내외 200여 작가들의 작품을 50여 부스에서 만날 수 있다. 스타트아트 코리아는 특별 공모방식을 거친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해외 작가로는 남아프리카에서 야생동물의 사진을 촬영하는 크리스 팔로우스(Chris Fallows), 영국에서 활동하는 하티(Harti), 일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의 애니메이터 요네야마 마이(Yoneyama Mai), 켄타 코바야시(Kenta Cobayashi) 등이 함께한다.

대중에 친숙한 웹툰작가 기안84, 그룹 위너의 강승윤(Yooyeon), 배우 강희(Hui KANG), 모델 앨리스 안(ELLIS AHN) 등이 참여하는 아트테이너 특별전도 주목된다. 특별전과 함께 다양한 MD상품을 판매하는 부스도 마련돼 있다.

스타트아트 코리아 관계자는 “아트페어가 열리는 기간에 아시아를 비롯해 전세계 콜렉터 등 세계 미술계를 이끄는 전문가들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보여 역량 있는 국내 작가들과 한국 갤러리들이 해외에 소개될 수 가능성이 크다”라며 “스타트 아트 페어 서울이 미술 시장 형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며 상업적인 수익 창출과 함께 거대한 문화적인 혜택을 만들어내는 행사로 자리잡아 서울이 홍콩, 상하이 등을 제치고 아시아 미술 허브로 부상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시 ‘스타트 아트 페어 서울 2022’는 오는 9월1일부터 6일까지 서울 성동구 갤러리아포레 더 서울라이티움 1관과 3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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