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지난 16일 진행된 제1회 042 힙합 스트릿댄스 페스티벌 콘서트가 서구민과 대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대전 샘머리 및 보라매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2022 대전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 일원으로 대전힙합스트릿댄스, 청년1654협동조합, 한국청년연맹, 무대위선비들 청년단체에서 구성된 청년 문화기획자들이 모여 직접 기획 및 연출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 출연진으로는 △P.ART.Y △코스믹 디플로 △SLBT 패밀리 △독특크루 △ZN크루 △포커스 △프렌치 프라이즈 △갬블러크루 △MBA크루 등이 공연에 출연하여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진행됐으며,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60대 시민은 “대전에 이렇게 끼가 많고 유능한 청년 예술가들이 많은지 새삼 다시 느꼈다”며 “다시금 젊음으로, 청춘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었고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공연을 만들어 준 청년 문화 기획자들과 행사 관계자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청년들을 존중하고 청년들의 문화를 응원하며, 청년들과 소통하는 대전 서구가 되길 희망한다. 서구에서도 모든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청년이 주인공인 청년친화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 총감독으로 행사를 이끌었던 대전힙합스트릿댄스협회 최민구 회장은 “대전에 많은 청년들이 건전하고 건강한 청년문화를 정착시켜서 많은 세대와 함께 웃고 소통하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내 고향 대전에서 앞으로도 계속 개발하고 만들어 나가겠다”며 “대전에 있는 지자체 및 대학 그리고 로컬기업들의 힘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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