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17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하이랜드 싱글 몰트 위스키, 글렌모렌지(Glenmorangie)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보태니컬 노트의 ‘글렌모렌지 어 테일 오브 더 포레스트’(Glenmorangie A Tale of the Forest) 위스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글렌모렌지 어 테일 오브 더 포레스트(Glenmorangie A Tale of the Forest)는 숲 속 식물과 함께 보리를 건조해 완성한 글렌모렌지의 첫 보태니컬 위스키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글렌모렌지의 위스키 크리에이션 디렉터인 빌 럼스덴 박사((Dr. Bill Lumsden)가 숲을 거닐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경이로운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소나무, 향나무, 그리고 나무 훈연 노트가 돋보이는 이 한정판 위스키는 맛보는 순간 숲 그 자체의 향기와 소리, 풍경까지 떠올리게 한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태국 일러스트레이터 폼므 찬(Pomme Chan) 이 참여했으며 위스키의 풍미를 신비로운 숲의 모습으로 표현했다. 풍성한 컬러 향연을 보여주는 그녀의 일러스트레이션 속 만발한 히스, 향기 가득한 향나무와 오렌지, 그리고 바람에 나부끼는 솔방울 등이 이 특별한 위스키의 풍미와 식물 향을 떠올리게 한다.
글렌모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글렌모렌지와 폼므 찬의 협업 작품을 비롯해, 유명한 스웨덴 믹솔로지스트 바텐더 에밀 아렝이 제조한 보태니컬 향이 돋보이는 글렌모렌지 칵테일 레시피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