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20(금)

전 세계 35개국 627개 업체 3,533여 개 브랜드 참여
세계 최대 규모의 커피·식음료 문화 교류와 네트워킹, 트렌드 경험의 장 마련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

2022 서울카페쇼, 최대 규모로 코엑스서 23일 개막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올해로 21회를 맞은 글로벌 대표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 ‘서울카페쇼(The 21st Seoul International Cafe Show)’ 가 오늘부터 4일간 코엑스 전관에서 역대급 규모로 개최된다.

아시아 최초의 커피 전시회로 시작하여 글로벌 대표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한 서울카페쇼는 산업과 지식, 문화가 융복합 된 창의적인 MICE 모델을 선보인다. 또 글로벌 커피 및 식음료 시장의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모아 방문객에게 특별한 가치와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번 서울카페쇼는 새로운 시대의 도약에 대한 포부와 새 시작을 함께 하자는 메시지가 담긴 ‘새로운 시대, 새로운 시작 : A Cup of the New World’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커피 산지인 브라질, 페루, 온두라스,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등을 비롯해 캐나다, 미국, 일본, 스위스 등 전 세계 35개국 627개 업체의 3,533여 개 브랜드가 참가해 세계 최대 규모의 커피·식음료 문화 교류와 함께 업계 종사자를 위한 네트워킹, 글로벌 식음료 트렌드와 문화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카페쇼 프로그램은 ▲2023년 식음료 트렌드를 공개하는 ‘트렌드 언팩쇼 2023’ ▲업계 히트 아이템이 모여있는 쇼케이스 특별관 ‘체리스 초이스’ ▲세계 최고 커피 전문가들을 만나볼 수 있는 ‘월드커피리더스포럼’ ▲지속 가능한 커피의 미래를 위한 친환경 캠페인 ‘땡큐, 커피’ ▲커피 경험을 반올림시켜줄 ‘서울 커피 페스티벌’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서울카페쇼와 동시 개최되는 제 11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 (The 11th World Coffee Leaders Forum 2022)은 ‘Coffee & Relationships’을 주제로 커피를 둘러싼 사람과 공간, 지구, 새로운 세상에 대한 관계를 분석하고, 글로벌 커피 업계의 비전과 방향성에 대해 제시한다.

포럼은 ▲커피 산업 리더들의 강연 ‘글로벌세션’ ▲커피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가 전문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프로페셔널세션’ ▲각 산지의 원두 체험 ‘오리진어드벤처세션’ ▲스페셜티 커피 공급망에 대해 배울 수 있는 ‘SCA 커피 스킬즈 & 커피 지속 가능성 프로그램’ ▲국제 차 자격증 프로그램 ‘ESTA Introduction to TEA’ ▲WBC 2022 챔피언 앤소니 더글라스(Anthony Douglas)의 생생한 경험과 시연 및 시음 프로그램인 ‘챔피언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카페쇼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캠페인 ‘땡큐, 커피’도 진행한다. 서울카페쇼는 국내 제지업계 최초로 친환경 인증 받은 친환경 용기/패키지 브랜드 ‘네오포레’와 함께 친환경 종이컵 사용 캠페인을 전개하며, ‘그린부스’ 참가업체 등 많은 참가사들도 동참한다. 특히 올해는 생분해성 시음 컵 사용과 함께, 행사장 곳곳에 스마트 다회용 컵 살균세척기를 배치해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함께 개최되는 ‘서울커피페스티벌’에서는 ‘COFFEE ♯’을 주제로 저마다의 방식과 새로운 경험으로 반올림을 선사하는 커피문화를 소개한다.

또한, 서울카페쇼는 국내 전시회 최초로 카카오메이커스와 협업으로 ‘서울카페쇼 X 카카오메이커스 온라인페어’를 진행한다. 중소기업 및 신생 기업이 온라인에서 제품/브랜드를 홍보하여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2 서울카페쇼, 최대 규모로 코엑스서 23일 개막


전시에 참여하는 커피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카페쇼 모카포트’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등록정보를 기반으로 한 미팅 업체 검색 및 추천으로 참가사나 바이어의 정보 열람과 미팅을 신청·수락이 가능하여 서울카페쇼 현장이나 온라인에서 미팅이 가능하다.

특히, 24일에는 10시부터 2 시간 동안 한국의 우수한 커피, 차 브랜드의 해외 진출 전략과 노하우 전달을 위한 ‘아마존 해외 진출 전략 세미나’도 개최되어 아마존을 통해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등 세계 각지에 참가사 브랜드를 알리고 마켓 플레이스를 확장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 외에도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한 ‘글로벌 바이어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전시 이틀 차인 24일(목)부터 25일(금)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카페쇼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협업을 통해 몽골, 벨라루스, 프랑스, 이탈리아 등 해외 유망 바이어를 선별하여 전시 기간 내에 참가사와 해외 바이어간 1:1 미팅을 추진한다.

서울카페쇼 관계자는 “이번 서울카페쇼는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경험하며 변화하는 커피 산업과 트렌드를 직접 피부로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카페쇼는 커피·식음료 문화 교류와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으로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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