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레이어(대표 전주호)가 웹 사이트 ‘AutoAPE’를 오픈하며 국내 원천 기술 고도화를 지원한다.
시큐레이어는 XAI부터 AutoML까지 최신 기술 오픈 소스를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웹 사이트 ‘AutoAPE’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시큐레이어 유진상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비전문가도 빅데이터를 손쉽게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AutoAPE’ 기술을 개발했다”며 “국내 원천 기술 고도화에 기여하고자 웹 사이트를 오픈하고, XAI, AutoML 등 핵심 신기술을 오픈 소스로 공유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기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AutoAPE’는 데이터의 특징과 분석 목적·의도에 근거해 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빅데이터 분석 모델 추천 자동화 기술’이다. ‘AutoAPE’의 목표는 AutoML, XAI 기술을 기반으로 유인원 수준의 모델이 스스로 학습해 인간이 개발한 수준 이상의 모델로 진화하는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있다는 게 시큐레이어 측의 설명이다.
시큐레이어는 웹 사이트를 통해 AutoAPE 기술을 오픈 소스로 공개, 지속 관리함으로써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오픈 소스는 회원가입 후, 사용 신청서를 제출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XAI, AutoML, HPO 등 최신 신기술을 다룬 세미나 영상도 무료로 공개한다. 이밖에 특허, 논문 등 자세한 요소 기술을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큐레이어 유 CTO는 “웹 사이트 ‘AutoAPE’는 시큐레이어 공식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탭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며 “누구나 기술의 혜택을 손쉽게 누릴 수 있도록 ‘AutoAPE’ 사이트를 활성화해 기술 사각지대를 해소해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본 웹 사이트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SW컴퓨팅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2020-0-00107)’의 일환으로 오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