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0.18(금)

뉴델리 드와르카 IICC 건립공사 부지내에서 진행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키넥신 컨벤션 매니지먼트(KINEXIN Convention Management, 이하 키넥신)는 인도 상공부 산하 국가산업회랑개발공사(NICDC) 관계자들과 인도 K-전시사업 진출을 위한 특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뉴델리 드와르카 IICC 건립공사 부지내에서 진행된 본 특별회의에는 키넥신 대표 정형필 단장, 김상걸 운영팀장 및 인도 국가산업회랑개발공사(NICDC) 본부장 쓰리칸스 꼬무(Srikanth Kommu) 등 다수의 인도 관료들이 참석하여, 한국을 포함한 외국 전시주최자들의 인도 진입시 필요한 인허가 절차 특별 개선 협의회의를 진행했다.

키넥신은 이날 회의에서 인도 상공부와 산하 기관들이 통합적으로 일원화된 MICE 관련 행사의 인허가 취득창구를 개설하여, 대한민국 등 다수의 글로벌 전시회・컨벤션 행사주최 기관들이 용이하게 인도 진출과 뉴델리 IICC 전시장을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으며, 외국 전시기업들이 인도 현지에서 무역전시회를 개최할 경우 취득해야 하는 교통(Traffic Permit), 소방(Fire NOC), 전기안전(Electricity Permit) 등 인허가별 주무 부처의 상이함과 인허가 취득을 위한 절차의 복잡함을 피력했다.

키넥신은 한국 최대 전시장인 킨텍스와 한국 최대 전시주최자인 메쎄이상이 인도 뉴델리 IICC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을 위하여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현재 IICC의 운영사겸 개장전 국제 컨설턴트로서 인도 상공부 산하 관계기관들을 대상으로 다수의 국제 전시회 활성화 추진에 따른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키넥신 운영팀을 총괄하는 김상걸 팀장은 "외국 기업을 지원하는 상공부 산하 인도 투자청(INVEST INDIA), NICDC 등과 협력하여, 일원화된 인허가 창구 제도(Single-Window Policy)가 활성화된다면, 인도의 복잡한 인허가・규제 등으로 인도 진출을 주저하는 한국 등 해외 MICE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인도 시장에 투자하게 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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