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인들이 사랑하는 '튈르리 정원(Jardin des Tuileries)'의 여유롭고 햇살 가득한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 - ‘Crème de la crème’ 은 프랑스어로 좋은 것 중에 좋은 것, 즉 에센스를 의미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프렌치 감성의 디자이너 브랜드 루에브르(LOEUVRE)의 2023 봄 캠페인 ‘크렘 드 라 크렘(Crème de la crème)’를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공개했다.
‘Crème de la crème’ 은 프랑스어로 좋은 것 중에 좋은 것, 즉 에센스를 의미한다. 이번 캠페인에서 루에브르는 좋은 것을 보고, 경험하는 것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그녀가 휴가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그렸다. 미학적으로 완성된 건축물을 감상하며, 평소 좋아하는 옷을 꺼내 입고, 고심 끝에 가장 아끼는 가방을 메고 여유롭게 외출을 하는 그녀를 통해 보는 이들에게 하여금 자유로운 에너지를 선사한다.
루에브르 23SS 컬렉션은 프랑스인들이 사랑하는 '튈르리 정원(Jardin des Tuileries)'의 여유롭고 햇살 가득한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전개한다. 루에브르의 본질에 집중한 이번 컬렉션은, 수공예적인 터치의 하드웨어를 더욱 섬세해진 감각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유연한 곡선을 닮은 실루엣과 함께 시그니처 소재인 베지터블 느낌의 소가죽을 사용해 브랜드 고유의 무드를 끌어올리면서, 재해석한 컬렉션이다.
루에브르는 다양한 자연의 요소들에서 영감을 받아 전개하고 있는데, 뉴 컬렉션에서는 프랑스식 정원의 조경에서 영감을 받은 ‘삭 드 루이(Sac de Rue)’와, 함께 매칭할 수 있는 체인 스트랩 ‘플리(Pluie)’의 세련된 조화가 눈길을 끈다. ‘플리’는 이른 새벽 고요하게 떨어지는 빗방울을 형상화한 구슬 모티브의 액세서리 제품이다.
또한, 시그니처 아이템인 ‘삭 드 쟈당(Sac de Jardin)’의 나뭇잎을 말아 올린 듯한 정교한 수공예적 장식을 더한 ‘삭 드 뚜아(Sac de Toit)’는 느와르와 실버 컬러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연못, 언덕, 샘 등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루에브르의 2023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이번, 봄 컬렉션은 5일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공개되며, 6일 W컨셉과 16일 29cm 오픈을 앞두고 있다. 또한, 봄 캠페인과 패션 필름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루에브르는 차별화된 비주얼과 상품으로 국내 인기 패션 플랫폼인 W컨셉에서 3년 연속 메가 히트 브랜드로 선정되었으며, 프랑스 파리의 유명 백화점 쁘렝땅(Printemps)에 입점하는 것에 이어 국내에는 더현대 서울, 더현대 대구,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오픈했다. 지난 11월에는 서울숲에 위치한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 ‘오뗄 루에브르’를 성황리에 오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