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20(금)

낮 최고기온 4~6도
곳곳에 '빙판길' 주의

[날씨] 대전·충남·세종, 아침 최저 영하 9도…체감온도 낮아
<뉴시스>
5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아침까지 춥고 곳곳에서 빙판길이 많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맑다가 흐려지겠다.

충남권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9도 내외로 평년과 비슷하지만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낮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낮부터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 충남권 내륙은 아침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 위치한 도로와 교량에서는 안개가 더욱더 짙게 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추위가 이어지면서 수도관이나 계량기 등 동파와 농축산물 냉해 등이 발생할 수 있고 빙판길이 많아 교통안전 등 주의를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4~6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청양·천안·계룡 영하 9도, 공주·홍성 영하 8도, 부여·서산·금산·논산·세종·아산·예산·당진 영하 7도, 서천 영하 6도, 대전·태안 영하 5도, 보령 영하 4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천안·아산·예산·당진 4도, 청양·계룡·서산·공주·세종·서천·대전·태안·홍성 5도, 금산·부여·논산·보령 6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 ‘보통’에서 오후 ‘한때 나쁨’으로 바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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