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보청기 전문 실버 테크 기업 ‘온이어(ON EAR)’가 판매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5일 밝혔다.

온이어(대표 조진만)는 글로벌 보청기 기업에서 근무했던 전문가가 보청기 인식 개선을 목표로 만든 기업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려 노력했고, 고객 상황별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객들도 연결시켜줄 수 있다. 제품 사용 주기별 CRM 서비스를 포함해 방문 또는 비대면 원격 케어 서비스로 보청기 사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온이어는 귀걸이형 보청기와 귓속형 보청기의 장점을 적용해서 만들어진 독일 시그니아의 프리미엄급 오픈형 보청기를 주력으로 취급한다. 찾아가는 홈케어 서비스로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거동이 불편한 고객들 또한 추가비용 없이 동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입할 때보다 이후 유지 관리가 더 중요한 보청기 특성상 자체 개발한 온이어 CRM 프로그램을 통해 보청기 사용주기별 토탈 케어 서비스로 편리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온이어는 ‘모든’이라는 뜻의 ‘온’과 귀를 뜻하는 영단어 ‘이어(EAR)’가 합쳐져 ‘세상의 모든 귀’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난청과 보청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보청기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온이어가 도움이 되겠다는 뜻도 가지고 있다.

조진만 대표는 “아직도 보청기는 귓속에 숨겨서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눈이 나쁘면 안경을 끼듯이 청력이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보청기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기존 제품의 장점을 모은 오픈형 프리미엄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여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했다. 판매보다 관리가 더 중요한 제품 특성상 CRM 프로그램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보청기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고 싶어 오랜 준비 끝에 사업을 시작하게 됐으며, 다양한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빠르게 인식을 바꿔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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