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인천, 오후까지 비 내리다 밤부터 눈…낮 최고 7도

승인 2023-01-14 07: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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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4도...서해상 '높은 파도'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는 13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해안가에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뉴시스>

14일 인천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오후까지 비가 내리다 밤에 눈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은 “오늘 오후 3~6시까지 가끔 비가 내리다가 밤에는 눈으로 바뀌는 곳이 많겠다”며 “내일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옹진군·중구 4도, 강화군·계양구·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연수구 5도, 동구 6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계양구·남동구·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연수구·중구 7도, 강화군·옹진군 6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앞바다는 바람이 초속 14~18m로 강하게 불어 바다의 물결은 2.5~4.5m 내외로 높게 일겠다.

인천 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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