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0.07(월)
티에이치엔, 실적 악화에 거센 매도세
[비욘드포스트 이은영 기자]
티에이치엔의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크게 하락했다.

2일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시간외 매매에서 티에이치엔의 주가는 정규매매 대비 9.88% 내린 3465원에 거래를 마쳤다. 티에이치엔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5825주이다. 티에이치엔은 이날 정규매매에서 주가가 전일보다 0.39% 상승한 3845원에 장을 마친 바 있다.

티에이치엔이 시간외 매매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이유는 실적 악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티에이치엔은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크게 하락했다고 공시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티에이치엔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6.6% 증가한 4697억 원을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억 원으로 94.1% 감소했다. 당기순손익은 7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손익구조가 크게 변동된 이유에 대해 티에이치엔 측은 "브라질법인 관세부과에 따른 영업실적 악화 및 당기순이익 적자전환"이라고 설명했다.

beyondpostnews@naver.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