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지윤 기자] 와이더플래닛의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하락했다.

2일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시간외 매매에서 와이더플래닛의 주가는 정규매매 대비 3.22% 내린 7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와이더플래닛의 시간외 거래량은 8198주이다. 와이더플래닛은 이날 정규매매에서 주가가 전일보다 2.74% 하락한 74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최근 한 달간 와이더플래닛의 주가가 급격하게 오른만큼 차익실현 매도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와이더플래닛은 오픈AI의 '챗GPT'에 등장에 따른 글로벌 기업들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쟁에 중국의 알리바바가 뛰어 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최근 사람처럼 대화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검색 엔진을 넘어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알리바바도 챗GPT를 겨냥한 기술을 내부적으로 시험 중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중국 최대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이자 최대 전자상거래 회사다.

와이더플래닛은 중국 내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의 Adex와 연계된 국내 유일 플랫폼 사업자다. 국내 최대 소비성향 콘텐츠 데이터, 카드결제 데이터 등 온·오프라인 소비행태와 기호 빅데이터를 분석, 맞춤형 콘텐츠를 예측·제공하는 이른바 '타겟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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