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모리와함께(대표 오철숙)와 한국생사학협회(협회장 오진탁)는 우리 사회 웰다잉 문화 형성을 위한 세미나를 오는 3월 27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행복한 삶과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사회적, 심리적, 영적 측면에서 총체적 접근을 하고자 한다.

이번 세미나의 강의를 맡은 한국생사학협회 오진탁 교수는 ‘웰다잉’이란 죽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모색, 임종방식에 대한 심사숙고 등의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연명의료 중단 결정이 곧 웰다잉이 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웰다잉에 대한 논의 없이 연명의료 중단 결정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한다.

과연 연명의료 중단 결정으로 불행한 죽음, 최빈도 죽음을 예방할 수 있을까? ‘연명의료결정법’에서는 죽음에 대한 총체적 접근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지 않다. 우리 사회는 죽음을 의학적 논의에만 집중해 육체의 죽음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고, 웰다잉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은 함께 진행되지 않고 있다.

한편 ㈜모리와함께와 한국생사학협회는 웰다잉 포럼, 웰다잉 세미나, 북 콘서트, 기업 임직원 교육 등 우리사회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들을 설립 이후 꾸준히 지속해 오고 있다. 5월에는 백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를 초청해 ‘제6회 웰다잉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3월 27일 오후 2시~4시 토즈 강남 컨퍼런스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모리와함께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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