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1.14(목)
bhc그룹, ESG 경영 강화...사회적 책임경영 박차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지난 달 bhc그룹은 올해를 ESG 경영 원년으로 삼아 사회적 책임경영과 투명경영,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ESG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가맹점 상생 및 사회복지시설 후원을 위해 100억 원을 지원했다.

또 bhc그룹은 해바라기봉사단, 러브백 캠페인, bhc 히어로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bhc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해바라기봉사단은 2017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고객과의 신뢰 구축을 위해 시작됐다. 사회복지관, 아동센터, 쪽방촌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지난 21일에는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사단법인 세상아이에서 치매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bhc그룹에 따르면 현재 해바라기 봉사단은 대표적인 대학생 봉사 단체로 자리 잡은 상황이다.

bhc그룹의 아웃백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4일에는 강동구 가족센터 주최로 열린 ‘제11회 다 하나의 가족축제, 돌아온! 가족명랑운동회’에 아웃백 시그니처 제품인 ‘부시맨 브레드’를 지원한 바 있다.

bhc 히어로는 용기 있는 행동으로 사회적 이슈가 된 인물 또는 단체를 ‘히어로’로 선정해 수상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최근에는 지난 달 이태원 골목길에서 의식을 잃은 남학생을 발견한 후 응급치료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시민영웅 박상우 씨가 선정됐다.

이같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및 캠페인은 그룹 내 가맹점들에게 귀감이 되며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bhc치킨 제주첨단점의 경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가 진행하는 나눔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매월 수익의 일부를 기탁하기로 했다.

bhc그룹은 가맹점과의 상생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글로벌 공급망 붕괴, 인플레이션 심화 등의 영향으로 가맹점들의 저하되는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ESG 동반성장위원회 설립 등을 통해 단기간 내 결정 가능한 실행방안을 도출하고 있다.

올해 첫 ESG 경영 실천 방안으로 100억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 사업을 결정했고, 그 일환으로 매장별 최대 1000만원까지 상생지원금 78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매년 약 10억원 규모의 건강검진 비용 지원 및 우수 가맹점 포상, 장기 운영 매장 포상 등의 방안을 내놓고 있다.

bhc그룹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경영은 물론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가맹점과 함께 지속성장할 수 있는 ESG 경영 가치를 준수하고 실천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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