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방송인이자 유튜버 조나단이 평소 시간 날 때마다 짧게 스터디한다고 밝힌 가운데, 오늘(2일) 오후, 유튜브 예능 '가비 걸 GABEE GIRL-대세갑이주(제작 댄스트럭트)' 채널에 업로드 될 4회차 에피소드에서 가비에게 자신의 자존감을 쌓는 방법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는 가비가 100만 조회수가 나오게 된다면 작년, 화제가 되었던 터키아이스크림 안무를 추겠다는 과감한 공약을 걸어 현장에서 웃음을 자아내며 오프닝을 열었다.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가비가 “내 기준에서는 나단이 되게 부지런하게 산다라는 느낌을 좀 받았다”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가비는 조나단에게 “본인의 발전을 위해서 끊임없이 좀 노력하시는..”이라고 설명을 덧붙이며,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아 나단이가 진짜 열심히 사는 청년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약간 청년 이미지가 있어, 대한민국의 갓생 청년"이라고 말한 가비는 옆에서 지켜 봤을 때 어려운말 쓰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면서 이에 조나단은 밝은 미소를 띄며 "아 좋아한다기 보다는.."이라며 입을 가리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나단은 예를 들어, 우리가 줄임말을 좋아하지 않냐면서 “그런 용어(사자성어)들이 은근히 한 번에 표현되는 게 더 많아요”라고 하며, “전 그거에 매력을 너무 느껴요”라고 사자성어를 자주 쓰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조나단의 답변을 들은 가비는 “약간 어떤 매력이에요?”라고 조나단에게 물어본 뒤 ‘말을 쉽게할 수 있다’의 매력이에요, ‘내가 좀 똑똑해 보인다’의 매력이에요?”라고 예리한 질문을 던졌고, 몹시 당황한 표정으로 밝게 웃던 조나단은 “둘 다.”라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이어 “그거는 하나씩 있어야 할 것 같아요.”라며, “자기가 ‘오 나 대단한데?’ 할 수 있는 그런 작은 요소들?”이라며, “저는 그런거에요(사자성어를 쓰는 이유가)”라고 자신의 소신을 덤덤하게 드러냈다.
가비는 “자존감을 쌓을 수 있는? 그치, 맞지.”라고 공감했고, 곧이어 조나단은 세상에 잘난 사람이 너무 많다면서 “나름 스스로 조금씩 채워가야 되니까, 사자성어 하나 외웠다? ‘어 나 괜찮은데?’ 이런 느낌으로(좋아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가비의 댄스토크쇼 ‘대세갑이주’는 춤을 매개로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댄스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댄스트럭트에서 제작하고 있으며,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