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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2(일)

오텍그룹, 미국 공기청정기 시장 본격화...미국 교육청에 캐리어 공기청정기 수출

승인 2023-07-12 14:12:52

미국 콜로라도주 정부 교육청 ‘아이들 건강 위해 캐리어 공기청정기 채택해’
오텍그룹, 공기청정기 3만 4천대 수출 계기로 미국 공기청정기 시장 본격화

캐리어에어컨 공기청정기
캐리어에어컨 공기청정기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오텍그룹이 미국 콜로라도주 정부 교육청과 수주 금액 140억원대의 공기청정기 3만 4천대 수출에 성공했다.

전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코로나19가 안정기로 접어들고 비대면에서 대면 수업으로 다시 전환되면서 미국 콜로라도주 정부 교육청은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바이러스부터 청결한 학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캐리어 공기청정기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오텍 관계자는 “앞으로도 캐리어 본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미국 내 공공기관 시장을 확대할 것” 이라며 “이번 미국 학교 진출을 발판 삼아 미국 공기청정기 시장의 확고한 입지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캐리어 공기청정기는 360도 파워흡입 기능으로 실내 전체를 청정지역으로 유지할 수 있다. 가정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1단계 아이를 위한 베이비 청정 바람부터 5단계 수험생을 위한 저소음 휴먼 케어, 18단계 초강력 허리케인 청정 바람까지 공기 청정 바람을 18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제품 상단부에는 무빙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위치해 종합 청정도, 가스(냄새) 농도, 먼지 크기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4단계 청정도 색상 표시까지 더해져 소비자가 손쉽게 실내 공기 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오텍그룹이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공기청정기는 미국 가전제품 제조사 협회인 AHAM(Association of Home Appliance Manufacturers)으로부터 공기청정 성능을 인증 받았다. AHAM는 가전제품(공기청정기, 제습기 등)의 성능 측정을 위한 기술 표준을 정하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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