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미세유체 기반 유전자 전달 플랫폼 개발기업 ㈜엠엑스티 바이오텍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 국책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스케일업TIPS 사업은 시장확대형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민간투자와 연계하여 제조∙하드웨어 기반, 기술집약형 중소벤처기업의 도전과 혁신 및 스케일업을 지원∙촉진하는 사업이다. 엠엑스티 바이오텍은 스케일업 팁스 1기 운영사인 위벤처스와 테크노베이션 파트너스의 투자 및 추천을 받아 해당 사업에 참여 자격을 갖추어 지원하여 선정되었다.

엠엑스티 바이오텍은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중 하나인 유전자∙세포 치료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유전자 전달 플랫폼(Hydroporator®)의 자동화와 스케일업을 통한 상용화 준비를 본 사업의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본 원천기술의 독창성과 신규성, 그리고 기존 경쟁기술 대비 높은 활용성과 성능, 가격 경쟁력 기반의 높은 사업성에 대하여 높게 평가받았으며, 특히 본 사업을 통한 기술개발단계의 혁신적인 성장 목표가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엠엑스티 바이오텍 관계자는 "유전자 전달 기술에 대한 수요가 명확함을 확인하였고 보유 기술을 통해 미충족 수요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한 연구개발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엠엑스티 바이오텍은 보유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성, 그리고 보유 역량을 인정받아 TIPS R&D 사업,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미래유망융합기술 파이오니어 사업 등 국가연구개발사업과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등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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