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12(목)

8월 2일 11시 한국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한중일 청소년 국제 서화교류전 개막...매년 순연개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제13회 한중일 청소년 국제 서화 교류전이 오는 8월 211시 한국 인사동 마루아트센터(3층)에서 개막하여 87일까지 전시된다고 28일 밝혔다.

한중문화우호협회,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일본이시카와현일중우호협회와 일본스즈시일중우호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교류전은 한중일 3국이 매년 순연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국이 주빈국이다.

한중일 3국의 청소년들은 나의 꿈이라는 지정된 주제로 미래 사회에 기여할 각자의 모습과 포부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고 그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교류전은 동아시아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3국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작품을 나누고 각자의 꿈을 향해 연대함으로서 상호이해와 친선교류를 증진시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작품은 각 국가별로 50점 이상, 총 196점의 작품이 제출되었다. 이번 대회의 조직위원회는 조은옥 전)경기도교육청 평화교육원 원장이 조직위원장을 맡고, 강창화 제주서예학회 이사장, 최재석 몽오재(夢悟齋) 대표, 양경남 자밀라양 디자이너 주얼리 하우스 대표, 박종연 한중연(緣)문화관 관장으로 구성됐다. 조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나라별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그리고 국제교류우정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조은옥 조직위원장과 이번 대회의 한국측 대상을 수상하게 된 상이준 용인 석성초등학교 2학년 학생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한중일 각국 협회의 대표 취환(曲欢) 회장, 리쉬퀘이(李希奎) 회장, 산바이 미치조(三盃 三千三) 회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이번 한중일 청소년 국제서화전은 ㈜오투컴(대표:한봉섭), ㈜자밀리양 디자이너 쥬얼리(대표:양경남), ㈜엠아티죤(대표:권혁설)이 아름다운 후원을 통해 한중일 3개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한다.

대회는 2011년 중국에서 발의하고 3국이 공동 발족하여 시작되었다. 차세대 3국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와 인적교류를 통하여 동북아의 상호발전과 세계 평화를 향해 나아가기를 기원하며 13년째 지속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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