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7.30(화)

간단한 캐드 조작만으로 건설의 3D 시물레이션이 가능

하우코스트, '3D 자동적산 프로그램’ 출시…인력문제 해법 제시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건설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는 ㈜하우코스트(대표 유현오)가 적산 인력난 해법 제시를 위해 ‘3D 자동적산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건설 원가 산정 업무인 ‘적산’은 오랫동안 건설 시장 내에서 단순 업무로 취급 받으면서 관련 젊은 인재들의 선호도에서 멀어지고 우수 인재풀 역시 나날이 줄어들고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건설사나, 건축사는 직접 인력을 채용하기 보다는 외주를 활용하는 일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적산 외주화 현상은 적산 입찰의 과도한 경쟁을 불러일으켜 궁극적으로는 수익 악화를 불러 일으키고, 유관 인재 인력 부족 현상을 다시 가속화시키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렇게 적산 관련 인재육성 실패와 외주화 현상이 대한민국 건설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적산 인력난 해법을 제시하는 기업이 업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적산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 하우코스트 유현오 대표는 “자사는 래빗같은 비용 비싸고 이용이 어려운 3D 소프트웨어 없이 간단한 캐드 조작만으로 건설의 3D 시물레이션이 가능하면서 적산을 자동으로 해주는 순수 국내 기술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라며 “적산을 모르는 사람도 적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우코스트가 개발한 ‘3D 자동적산 프로그램’은 적산 전문 인력 없이 3D가 그려지면서 도면안의 자원정보와 결함되면서 적산을 자동으로 가능하게 해준다.

유 대표는 “자사는 고가의 3D 시물레이션과 조달청의 WBS 호환규정 서비스를 기본으로 장착한 적산 서비스를 업계 최저가로 제공하며 적산 용역시장의 판도를 바꿔 나가고 있다. 최저가 보장제, 품질 만족 보장제, 수정보완 무료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 전략과 수준높은 3D 시물레이션과 최고품질을 자신하는 적산 서비스는 기대하는 바가 클 수 밖에 없다”라고 첨언했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