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지난 10월 20일(금)에 Y-STAR 경산청년창의창작소에서 제2회 ‘아트피크닉’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아트피크닉’은 지난 6월에 이어 2회째 개최된 행사로, 경산시 예인유치원, 대해유치원 등 관내 7개 유치원 원생과 교사 등 400명이 함께했다. 지역 청년예술가와 사업단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경산시 유치원연합회가 후원했으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창작자, 문화예술 관련 전공 대학생들과 단체들이 참여하여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예술가 ‘이민주 작가’와 함께하는 ‘땋아서 만드는 쓰임’, 지역 출신 그림책 작가 ‘마숑 작가’의 ‘기분이 좋아지는 그림책 만들기’, 다양한 색을 주제로 관찰하고, 탐색하는 시간을 가지며 아이들의 감성을 표현하는 ‘놀이하는 예술가_컬러가든’ 운영 등 일상 속에서 다채롭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수업들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의 다양한 예술인들이 예술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아이들과 지역민들에게 여러 경험을 선물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의의를 지닌다. 아이들을 위한 미래문화 활동 지원을 통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문화로 소통하는 지역사회의 선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사업단에서는 경산청년창의창작소 숲 일대에서 일상 속 정원 문화 확산 및 도심 속 녹색 힐링 체험을 위해 지역민과 지역소상공인이 함께 자연 속에서 명상과 요가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행사를 함께 준비했다. 숲 가드닝 프로그램, 나만의 꽃 카드 만들기, 지역 로컬푸드 활용 팜테이블 등 다양한 부가적인 행사들로 즐거움을 키울 예정이다.
이에 청년희망 Y-STAR사업단장(영남대학교 무역학부 이희용 교수)은 “아트피크닉은 미래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아이들에게 다채롭고 단단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문화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에 이바지하는 행사이다. 청년만의 문화에서 더 나아가 지역과 상생하는 세대 나눔형 문화 공동체를 구축하여 지역 청년 예술인들과 함께 예술의 일상화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약 4년간 지역 청년문화 거점 공간 구축과 청년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청년 중심의 새로운 문화 창조를 이끌고 있다. 작년보다 더욱 많은 청년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문화향유를 지원하고, 대학의 지원, 공공의 자원,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일자리를 만들며, 문화 속 청년의 창의적 에너지를 발휘하여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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