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IT 기업 ㈜텔로스가 버추얼 스트리밍에 활용 가능한 모션캡쳐 프로그램 “아바타잼(AvatarJam)”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바타잼은 버추얼 스트리밍 시 XSplit, OBS Studio를 함께 사용하여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하는 소상공인과 스트리밍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트리머, 비교적 적은 예산의 신규 버추얼 스트리머에게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의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는 아바타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필수적이나 사용자의 표정 반영 대중화에 대한 한계점이 많았다. 아바타잼은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구글의 Mediapipe 인공지능 모듈을 사용하여 웹캠으로 사용자를 촬영하고 인식하여 PC 프로그램 내 아바타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웹캠만 있으면 다양한 동작과 표정을 아바타로 표현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또한, 입체감의 한계가 나타나는 Face Landmark 방식이 아닌 발전형인 Face Mesh 방식을 활용하여, 2D로 촬영된 영상으로부터 사용자의 얼굴을 입체적으로 추정하고 움직임을 표현함으로써 아바타와 사용자의 일체감을 높였다. 별도의 장비 없이 안면과 상체 트레킹이 가능하며 영상 소스를 생성하여 스트리밍 외 컨텐츠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화면 녹화 기능, 다양한 아바타와 배경 및 해상도, 3D 이펙트, 크로마키 배경 사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바타잼은 구독 형태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 범위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 단계의 구독 모델을 제공 예정이다.
㈜텔로스는 “앞으로도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기능 업데이트와 커스텀 아바타 제작을 위한 모델 킷 제공, 해상도 및 확장자 추가 등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로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