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호반그룹의 호반프라퍼티(박재욱 대표)는 경기도 광명시 아브뉴프랑 광명점에서 H다이닝 3기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호반프라퍼티 박재욱 대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형준호 본부장, 신구대학교 호텔외식베이커리과 백승희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고 호반그룹이 후원하는 호반프라퍼티의 H다이닝은 청년 창업인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청년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외식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호반프라퍼티는 H다이닝을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며, 1기와 2기를 거쳐 이번 3기를 연속으로 지원하고 있다. H다이닝 최종 선정자에게는 창업 자립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호반프라퍼티에서 운영하는 ‘아브뉴프랑 광명점’에서 6개월 동안 임대료 없이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또 주방기기 및 제반 시설 대여, 매장 인테리어 조성, 전문가 컨설팅과 멘토링을 지원한다.
H다이닝은 지난 10월 한 달간 홈페이지를 통해 창업 희망자들의 신청을 받았으며, 최종 23개팀, 60여명의 소상공인이 지원했다. 1, 2차 심사 결과, 부전시장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가성대구가 최종 선정되었다.
가성대구는 부산 부전시장에서 대구 볼살을 사용한 대구뽈탕을 취급한 소상공인이다. ‘H다이닝’ 3기에 선정된 ‘가성대구’의 최은정, 이아영 모녀는 “이제는 ‘가성대구’ 브랜드를 부산 지역이 아닌 수도권 지역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6개월간 중심상권에서 외식경영 데이터를 쌓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호반프라퍼티 관계자는 “앞서 H다이닝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팀들이 안정적인 영업과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호반프라퍼티는 소상공인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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