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매년 약 1,400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도시 속초의 복합문화공간인 메이트힐이 운영 중인 '더 로스터리 카페'와 '오샐러드 속초점'이 결식아동들을 위한 식사 나눔에 참여하며 선한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선한영향력가게'는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자영업자 단체로, 현재는 음식점과 독서실, 미용실, 학원 등도 참여해 전국 3,800곳까지 늘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긴급복지지원 가정 등의 결식아동은 2022년 12월 기준으로 무려 28만 3천858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메이트힐의 운영사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개발기업 메이트네트웍스(대표 전우호)는 지난해 말부터 ‘선한영향력가게’ 회원으로 동참해 결식아동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소방관을 위해 빵과 커피, 샐러드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메이트네트웍스는 최근 우표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저소득층의 안정적 생활 지원 등 공익사업 추진을 위해 속초우체국과 '느린우체통' 운영 및 공익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이트힐에서 판매되는 엽서와 우표의 판매금은 전액 기부된다.
또 메이트네트웍스는 속초시 저소득층 자녀 지원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2021년부터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메이트네트웍스 전우호 대표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나눔과 봉사를 하는 선한영향력가게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사회적기업의 본분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트힐에 입점된 '더 로스터리 카페'와 '오샐러드 속초점'의 위치는 선한영향력가게 앱을 설치해 지역명, 가게명, 메뉴 등을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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