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29(일)
다온에프앤이, 글로벌기업 mirobotic과 대형수주계약 체결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다온에프앤이는 싱가포르 로봇기업, mirobotic 과 대규모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납품 계약에는 다온에프앤이의 푸드테크로봇 3000대를 총 5년동안 한화 6000억원의 규모로 납품하기로 한 대형계약이다. 지난 2023년 다온에프앤이에서 시작한 로봇R&D의 성과가 나온 로봇분야 첫수주이다.

다온에프엔이는 이번수주를 통해 토털 로봇 제조기업으로 푸드테크로봇, 자율이동로봇, 델타로봇, 그리고 로봇의 핵심 구성 요소인 액추에이터, 제어기, 소프트웨어를 제조하는 국내 대표 로봇 기업. 또한 자체적인 로봇 양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봇 제조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국내외로봇분야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계약과는 별도로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있는 글로벌 프렌차이즈 업체와도 계약이 현재 진행중이다.

2020년에 2,047.3백만 달러로 평가된 푸드로보틱스 시장은 2031년까지 5,787.9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은 2022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10.4%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세계 푸드테크 시장은 2022년 2,500억달러 (약 280조원), 2027년에는 3,420억달러 (약 383조5,53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며, 연 평균 8% 성장률과 함께 매년 150~180억원 가량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기준 지역별로는 북미 시장 비중이 가장 크며, 세계 푸드테크 시장은 연평균 6~8%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40년에 이르면 현재 푸드테크 전체 시장 규모 대비 약 1.8~2.3 배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규모 납품 계약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의 다각화와 전년도 총매출을 훨씬 뛰어넘는 이번 수주로 다온에프엔이는 코스닥 상장계획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됨으로써, 올해상장을 목표로 상장 후 자체적인 로봇 양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기업가치평가를 받게될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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