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2.21(토)
<좌측부터 크라이저 임준형 이사, 샵체인 김만걸 대표이사. 크라이저 주식회사 제공>
<좌측부터 크라이저 임준형 이사, 샵체인 김만걸 대표이사. 크라이저 주식회사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크라이저(Krizer) 주식회사는 샵체인(Shopchain)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크라이저는 국내 안드로이드 하드웨어 개발 선도기업이며, 샵체인의 경우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번 MOU의 주요 골자는 크라이저의 전문적인 하드웨어 개발 능력과 샵체인의 소프트웨어 제작 경험의 조화를 통해 빠르고 신속한 소프트웨어 구동을 위한 기술 개발과 신규 라인업 강화다.

양사는 한 차례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스마트 결제(POS)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받은 바 있다. 해당 POS 시스템은 무인 결제 기능과 광고 시스템을 통합한 것으로, 소매업체와 이용객에게 혁신적인 변화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크라이저 측에 따르면 업무 협약은 결제 시스템과 더불어 시장 전체에 혁신적인 변화를 확대하기 위한 일환으로써 스마트 시스템의 가장 큰 두 축인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 회사가 만나, 새로운 신제품 출시는 물론 제품군 전체의 다양성 확대와 시장에 기술 혁신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두 업체는 이번 MOU를 체결하기 전부터 발 빠르게 움직여 소프트웨어의 신속한 구동을 위한 기술 개발과 신규 라인업 강화를 위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MOU가 성사된 만큼 이러한 흐름을 공고히 하고, 개발과 관련된 더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는 것이 업체 측 입장이다.

크라이저 관계자는 “샵체인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AI 분석 기술이 통합된 시스템을 개발하고, 향후 AI 자동화 기술을 통해 개인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한 소비자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다”라며 “또한 이미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AI 통합 솔루션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만큼 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크라이저와 샵체인은 글로벌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이를 국내 시장에 적용시키며 유의미한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 각자 강점이 명확한 두 업체의 협약을 통해 다방면으로 접근하여 기존의 기술적 한계를 넘어서는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라며 “이로써 시장 혁신의 방향과 기술의 새로운 벤치마크(표준점)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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