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랩은 ‘퓨처비 챌린지’가 학생들의 디지털 환경에 대한 문해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UN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에 기여하는 창작물을 만들고 공유하게 된다.
올해의 주제는 UN SDGs 중 ‘건강하고 행복한 삶’, ‘양질의 교육’, ‘기후위기 대응’이 선정됐으며, 만 7-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024 퓨처비 챌린지는 스토리텔링 부문과 프로토타입 부문 두 개로 구성됐다.
스토리텔링 부문은 주제와 관련된 일상을 이야기로 표현한 프로젝트를, 프로토타입 부문은 주제를 해결할 만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창작물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참가자들에게는 국내 디지털 교육계 현직 교수와 교사로 구성된 전문위원이 개발한 다양한 수업 형태별 맞춤형 교안이 제공된다.
퓨처랩은 교안을 활용하면 코딩이나 UN SDGs 경험이 없는 교사들도 바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국에서 지역 단위 교육자 연수도 상시 개최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MIT 미디어랩, 샌프란시스코 과학박물관 팅커링 스튜디오, 스탠포드 디스쿨, BBC마이크로비트교육재단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가 창의 학습 교육에 도움이 될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온라인에서만 열렸던 퓨처비 페스타는 올해 컨퍼런스와 전시 등 오프라인으로 확대 된다.
퓨처랩 오숙현 실장은 “퓨처랩은 다년간 교육자들과 함께 더 나은 배움의 현장을 만들기 위해 고민해왔다”라며 “퓨처비 챌린지는 교육 현장에서 실천가능한 창의적 배움을 집약한 프로젝트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자기만의 관점과 디지털 역량을 성장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