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27(금)

가상화 격차 기술로 공공, 민간, 교육 분야 업무환경 혁신 선도

틸론 최백준 대표가 ‘2024 DAVEIT DAY’에서 키노트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 제공: 틸론)
틸론 최백준 대표가 ‘2024 DAVEIT DAY’에서 키노트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 제공: 틸론)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이 5일 서울 마곡동 사옥에서 연례적 전략 발표 행사인 ‘2024 데이빗 데이(DAVEIT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Future is On, Work is One in the Hybrid Work Era’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데이빗 데이 행사는 유튜브 생중계에 따라 온라인 참여 820여명과 현장 참가 8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틸론은 현재 집중하고 있는 가상화 솔루션과 메타버스 오피스 기술력을 고객과 협력사 등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축적된 격차 기술과 노하우를 선보였다.

틸론은 UI/UX와 신규 기능을 고도화한 자사의 대표적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인 ‘디스테이션 X(Dstation X)’를 앞세워 국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간부문부터 공공조달시장까지 그리고 정부의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온북’ 사업, 대학의 디지털 교육환경 혁신, 생체정보인식기능을 결합한 제로 클라이언트 ‘오브제 박스(OBjet Box, OBB)’ 사업 그리고 나아가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까지 전방위적인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특히 이날 키노트에 나선 최백준 대표는 “소프트웨어공학적으로 개발자역량을 표현할 때, 1대 28의 법칙이 있다면서, 해결가능한 소프트웨어 과제인 경우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1명이 28명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지만 해결 가능하지 않은 과제인 경우에는 1대 N명, 즉 1명이 1천명, 1만명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 업계에서 개발자수가 훨씬 많다는 이유만으로 혁신적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다는 주장은 업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무지의 소치인 것이다”고 말하며, “틸론이 국내 가상화 솔루션 동종 업계에서 1위의 기술력을 뽐낼 수 있는 것은 핵심기술인력의 보유만이 아니라 수많은 대규모 고객의 VOC를 가장 많이 들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고객들로부터 바로 틸론의 기술이 나온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대표는 “회사 설립 이후 줄곧 고객의 니즈에 귀기울였던 시간들이 축적됐기 때문에 기술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제품들을 만들 수 있었다. 틸론의 그동안 성과는 뛰어난 개발력과 기술적 격차 우위보다는 VOC(고객경험) 덕분이다”라면서 “틸론은 앞으로도 고객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격차 기술을 내재화하고 동시에 상용화 노력을 지속해 기술 선도 기업으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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