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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8(토)
멜론은 국내외 과거의 명곡 및 명반을 재해석한 휴먼 큐레이션 서비스 ‘에디션M’을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 = 카카오엔터 제공)
멜론은 국내외 과거의 명곡 및 명반을 재해석한 휴먼 큐레이션 서비스 ‘에디션M’을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 = 카카오엔터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멜론은 국내외 과거의 명곡 및 명반을 재해석한 휴먼 큐레이션 서비스 ‘에디션M’을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음악 전문가 집단과 함께 공개한 ‘에디션M’은 장르의 탄생부터 대표 아티스트의 필청 음반까지 ‘세상의 모든 음악을 해설’하는 것을 표방한다.

‘에디션M’은 국내와 해외 가요를 아우르는 명반을 집대성해 이를 멜론매거진 콘텐츠와 추천곡 플레이리스트로 제공한다.

국내는 1950년대부터의 가요 통사 등 6개 부문에서 명반 및 대표곡 플레이리스트를 집대성하고, 더불어 1980년부터 2010년대까지의 댄스, 발라드, 인디, 알앤비, 힙합 등 6개 장르의 명반도 선정한다.

해외 가요에서는 팝, 락, 알앤비, 힙합, J-POP과 클래식, 재즈 등까지 총 7개 장르를 대상으로 1920년부터 2010년대까지 10년 단위의 시대별 명곡 및 명반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멜론은 임진모, 김경진, 황덕호 등 국내 대표 음악평론가들과 정민재, 김도헌, 김윤하 등 신진 평론가들까지 다양한 세대로 ‘에디션M’ 필진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에디션M’은 전문가 그룹과 함께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마다 총 8주간 12회에 걸쳐 대중음악 역사를 대표하는 명반 및 장르별 명곡들을 소개한다.

18일 공개되는 첫 콘텐츠는 1950년부터 2010년대까지의 국내 가요와 해외 가요 음악사다.

또 해외 가요 분야에서는 1990년대와 2000년대의 전 세계 명곡들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멜론은 에디션M 콘텐츠에 대한 ‘한 줄 평론단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총 500만 원 상당의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플랫폼부문 김선경 콘텐츠기획운영그룹장은 “멜론의 ‘믹스업’ 등 AI 음악추천 서비스가 개인의 취향을 기반으로 한 큐레이션이라면 ‘에디션M’은 대중음악 전체를 아우르는 휴먼 큐레이션을 지향한다”며 “대표 뮤직플랫폼으로서 음악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탐구’하는 격조 높은 이용자들을 위한 고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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