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은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제4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 “With me”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은 스타벅스와 하트-하트재단이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2020년 12월, 스타벅스 최초의 포괄적 인테리어 적용 매장인 서울대치과병원점 개장을 시작으로,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식개선을 목표로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과 함께 4회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의미하는 “With me”로, 총 311건의 청년 장애인 작가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지난 19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에게 300만원 및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21명의 수상자들에게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에는 김동연 작가의 작품 '친구와 함께하는 연주회'가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다양한 동물들이 서로 차별하지 않고 어울려 한 곡을 연주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으로, 주변의 자연과 동물들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표현했다.
김동연 작가는 "이 그림을 통해 친구와 함께하는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지 표현하고자 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친구와 함께하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수상작들은 과천DT 별빛미술관을 포함한 스타벅스 일부 매장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3회 그림 공모전 대상 및 금상 수상 작품들은 시상식 당일인 6월 19일 모바일 카드로 출시되어 스타벅스 앱 및 웹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은 “오늘 수상한 작가님들과 가족들 모두 축하드리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 장애인 작가들이 더욱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청년 장애인 작가들이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 인사담당 장수아 상무는 “매년 선보이는 청년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 수준이 매우 높아지고 있어 출시되는 상품들의 인기도 높아 작년 하반기 출시된 커뮤니티 스토어 전용MD 4,000점이 모두 완판되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스타벅스는 장애인 채용 및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