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29(일)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오른쪽)과 손윤실 나눔마케팅본부장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오른쪽)과 손윤실 나눔마케팅본부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홀트아동복지회는 지난 24일,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이 홀트아동복지회 고액후원자 모임 탑리더스(Top-leaders)에 위촉되었다고 전했다.

신미숙 회장이 전달한 1,000만원의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미혼모가 아기를 안전한 환경에서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의료비, 생계 및 주거비, 출산 및 양육물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위촉식에서 “2010년 탑리더스를 기획한 창단 멤버로서 탑리더스가 된 것이 감개무량하다”고 회고한 후 “저에게 홀트아동복지회의 회장직을 맡겨주신 것은 더 없는 영광이자 큰 책임을 느낀다”며 “선물과도 같은 홀트를 위해 직원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미숙 회장은 1983년 홀트아동복지회에 입사한 후, 41년간 재직하며 홀트일산복지타운 후원홍보실장, 본부 복지사업 및 나눔사업본부장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홀트강동복지관장 재직 시절에는 발달장애인의 놀이문화 확산과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아름바둑대회’와 ‘발랄축제’를 개최하는 등 발달장애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힘써 왔다.

2023년 7월 홀트아동복지회 제22대 회장으로 취임하여 “앞으로 사회복지 패러다임의 변화 흐름에 발맞춰 홀트만의 차별화되고 특화된 사업에 역점을 두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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