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6.30(일)

신장병 관리를 위한 건강정보 메일링 서비스

사진제공=모모그룹/야옹섬
사진제공=모모그룹/야옹섬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반려동물 헬스케어 스타트업 모모그룹(대표 윤정은)은 글로벌 전문그룹 그레이코트 리서치를 통해 고양이 신장병 관리를 위한건강정보 메일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레이코트 리서치는 2023년 말 발족된 고양이 신장병 연구 전문가 그룹으로, 한국, 미국, 일본의 30년 이상 경력의 임상 수의사와 일본 및 유럽의 수의영양학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그룹은 고양이 신장병 관리에 도움을 주는 AIM 단백질 보조제를 개발하는 모모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다.

모모그룹은 자사 연계 동물 병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7세 이상의 고양이 70%가 외견상 건강해 보이지만, 건강 검진 시 만성 신장병 진단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모모그룹 윤정은 대표는고양이 신장병은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발병을 피하기 어려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정확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반려인들을 위해 건강정보 메일링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에는 많은 정보가 넘쳐나고 부정확한 정보도 많아 보호자가 적절한 케어 방법을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레이코트 리서치 자문위원들은 이 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신장병 고양이를 제대로 관리하기 위한 건강정보 메일링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그레이코트 리서치의 자문 수의사 고바야시 모토오는고양이 신장병은 수의사, 보호자, 고양이가 한 팀이 되어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만성 질병이다. 신장 기능이 10%만 남아 있어도 적절한 관리를 통해 평범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다우리의 목표는 남아있는 신장 기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부족한 신장 기능을 식이로 보완하여 반려묘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최대한 연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바야시 모토오는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와 맞춤형 관리가 필요하다. 각각의 생활 패턴에 맞춰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모그룹과 그레이코트 리서치를 통해 꾸준한 관리 비법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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