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6.30(일)

장기하, 카더가든 → 로이킴, 씨엔블루, I.M 등

페스티벌 Soundberry Festa’ 24, 최종 라인업 공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실내형 뮤직 페스티벌 ‘Soundberry Festa’ 24’(이하 사운드베리 페스타)는 지난 266팀이 추가된 총 26팀의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야외가 아닌 실내에서 쾌적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사운드베리 페스타 24는 오는 720일과 21일 양일간 개최된다. KBS아레나와 제2체육관 두 개의 스테이지로 진행되어 관객들은 자유롭게 이동하며 무대를 관람할 수 있다. 뜨거운 여름에도 햇빛을 피해 음악을 즐기고 싶은 관객들에게 밴드, 인디, 힙합 장르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실내형 바캉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된 최종 라인업에서는 설레이는 목소리로 여심을 울리는 싱어송라이터 아일과 여름 밤 드라이브에 어울리는 감성 밴드 오월오일이 20일에 새로이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같은 날 자신만의 감각적인 스타일로 패션과 음악 실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는 키드밀리가 합류했다. 씬에서 자신만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죠지, 한요한, 태버 등 트렌디한 아티스트들과 짜릿한 시너지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한 밴드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를 포함하여, 최근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배인혁 역으로 열연했던 이승협이 속한 엔플라잉, FNC 소속 루키 밴드 하이파이유니콘까지 라인업에 합류했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과 함께 시원한 음악으로 밴드 씬 루키로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 크리스피와 채무자들, 마치도 관객들을 찾아온다. 하나의 장르만으로 정의할 수 없는 이들의 다채로운 밴드 음악으로 신선한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둘째 날 라인업에는 감미로운 음색의 독보적인 아티스트 카더가든과 여름 감각의 음악으로 듣는 이를 몽글몽글하게 만드는 신지훈까지 추가되었다. 이에 여름 밤에 어울리는 감성의 로이킴과 폴킴, 그리고 소수빈까지 모두 같은 날에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같은 날 정준일의 정성 가득한 노래와 여운 깊은 라이브 음악을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다. 최근 4년 만에 무대로 돌아와 KBS2 ‘불후의 명곡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물했기 때문이다.

또한 대중과 평단에게 인정받으며 솔로 아티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I.M의 무대도 주목해볼만 하다. 지난달 서울에서의 첫 솔로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세계 18개 도시의 팬들을 만날 계획인 I.M은 이번 무대가 월드투어 시작 전 국내 마지막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렇듯 올해의 사운드베리 페스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 특별한 여름날에 낭만 가득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페스티벌 관계자에 따르면 최종 라인업 발표 후 순차적으로 공식 SNS를 통해 온라인 콘텐츠와 이벤트를 공개한다. 해당 콘텐츠를 바탕으로 공연 현장에까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제공하여 페스티벌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지루함을 덜어줄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부터 다양한 식음료로 허기를 달랠 수 있는 F&B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까지 마련되어 공연을 찾아와 준 관객들의 즐거움을 배로 만들어줄 것이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올 여름 무더운 날씨에 지치신다면 꼭 사운드베리 페스타를 찾아와 특별한 실내 바캉스를 보내셨으면 좋겠다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시원한 밴드, 달콤한 인디, 짜릿한 힙합 장르를 모두 포함한 라인업과, 풍성한 콘텐츠로 가득 채워져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페스티벌에 관객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