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7.01(월)
LG유플러스는 ESG 정보를 강화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기후변화,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주제에 대한 ‘지속가능성 관련 IFRS S1, S2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 =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ESG 정보를 강화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기후변화,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주제에 대한 ‘지속가능성 관련 IFRS S1, S2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 = LG유플러스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LG유플러스는 ESG 정보를 강화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기후변화,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주제에 대한 ‘지속가능성 관련 IFRS S1, S2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발간된 열두 번째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준인 ‘GRI 스탠다드 2021’을 반영해 부문별 표준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 보고서는 ‘연결기준 이중 중대성 평가 프로세스’에 따라 작성됐다.

LG유플러스는 경영활동을 추진하면서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Inside-out), 외부 환경·사회 이슈가 회사에 재무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위험 기회 요인(Outside-in)을 고려, 자사의 종속기업을 포함해 업종에 특화된 4가지 중요 이슈인 △서비스 품질 △정보보안·개인정보 보호 △온실가스 배출 △공정거래를 선정했다.

특히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는 LG유플러스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LG유플러스는 최고정보보호책임자로 홍관희 전무(사이버보안센터장)를 선임해 조직을 확대했으며, 마곡사옥에는 통합 관제센터를 구축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보호 교육과 내부 감사를 강화해 데이터 보안의 투명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LG유플러스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AI 기반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달 출범한 전기차 충전 합작법인 ‘LG유플러스 볼트업’을 통해 전 사회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택배 상자와 제품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변경하고, 알뜰폰 공용 유심의 플라스틱 카드 크기를 줄이는 등 탄소중립 아이디어를 실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관리 방안을 추진 중이다.

LG유플러스는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를 보장하고, 투명한 거래 절차를 확립하기 위해 공정거래 관련 교육과 감사를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함께 스페셜 리포트로 ‘지속가능성 관련 IFRS S1·S2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리포트는 국제회계기준 재단 산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가 제정하고 공표한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정보 공시기준의 요구사항을 참고해 작성됐다.

스페셜 리포트를 통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게재된 내용 외에 ‘기후 변화 대응’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이번 보고서는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ESG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작성됐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만의 다양한 ESG 활동과 목표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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