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9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장맛비가 내리겠고 특히 밤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원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많은 곳이 120㎜ 이상, 대부분 지역은 50~100㎜다.

기상청은 오후 6시~0시에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해중부먼바다는 오후 12시~18시, 안쪽먼바다는 오후 6시~0시 풍랑 예비특보가 예고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당분간 서해중부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해상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청양 17도, 천안 18도, 아산·서산·당진·공주·금산·부여·홍성 19도, 세종·논산·보령·서천·예산·태안 20도, 대전 21도로 예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천 27도, 세종·서산·당진·부여·청양·태안 28도, 공주·계룡·논산·보령·금산·예산·홍성 29도, 대전·천안·아산 30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보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