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7.03(수)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치료비보험 출시
[비욘드포스트 박양지 기자] 한화생명이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치료비보험을 1일 출시했다.

설명에 따르면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치료비보험은 최근 업계 암보험 트렌드인 ‘암주요치료비’ 보장을 업계 수준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상품이다. ‘암주요치료’란 고객이 암 진단 후 ▲암수술 ▲항암약물치료 ▲항암방사선치료를 받는 경우를 말한다.

이 상품은 ‘암주요치료비’의 지급보장기간을 업계 유일 10년으로 확대했다. 전이암과 재발암까지 충분히 대비할 수 있으며, 지급보장기간이 2배로 확대되며 최대지급금액도 2배로 증대됐다고 한화생명은 덧붙였다.

‘종합병원 암주요치료비지원’에 대한 연간 최소 치료비 보장기준은 500만 원으로 낮췄다. 이를 통해 기존 암주요치료비지원보장이 연간 본인부담의료비 총액 1,000만 원 미만일 땐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단점을 보완, 고객이 보장받을 가능성을 높이며 상품 소구력을 강화했다.

이 상품의 주요 특약 중 하나인 ‘암주요치료보장특약’은 실제 발생비용 규모에 관계없이 암주요치료만 하면 가입금액을 정액 지급한다. 암으로 최초 진단이 확정된 뒤, 매년 1회 한도로 최대 10년간 보장한다. 최대 가입가능금액은 2,000만 원으로 매년 암주요치료를 10년간 받을 경우, 최대 지급금액은 2억 원이 된다.

또다른 특약인 ‘종합병원 암주요치료비지원특약’은 종합병원 또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암주요치료비로 연간 본인부담금 합산금액이 기준금액 이상일 때, 해당 구간 금액만큼 보험금을 지급한다. 이 특약도 동일하게 암진단일로부터 10년간 보장한다. 가입금액은 1억 원으로 최대 지급금액은 10억 원이다.

한화생명 구창희 상품개발팀장은 “암치료는 산정특례제도를 통해 비교적 큰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경우도 많은 반면, 고가의 비급여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공존하고 있다”며 “고객 부담이 천차만별인 암치료비를 집중적이고 효과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업계 수준에서 진일보시킨 상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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