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7.03(수)

네이버페이-한국거래소, ‘건전한 온라인 투자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승인 2024-07-01 18:10:22

네이버페이는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와 ‘건전한 온라인 투자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에서 (좌측부터)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이사와 김근익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 = 네이버 제공)
네이버페이는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와 ‘건전한 온라인 투자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에서 (좌측부터)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이사와 김근익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 = 네이버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네이버페이는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와 ‘건전한 온라인 투자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온라인 상의 불공정거래 예방과 투자자 보호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이버 시장감시 시스템을 고도화, 건전한 온라인 투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네이버페이 증권의 종목토론실과 주주오픈톡 등 네이버페이의 증권 커뮤니티 서비스의 시장 감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오는 8월부터는 ‘클린 캠페인’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에도 한국거래소는 온라인 불공정거래 사전 예방을 위해 네이버페이 증권의 종목토론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네이버페이 증권은 종목토론실 내 불법적인 투자를 권유하는 게시글을 지속 삭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D 실명 인증, 하루에 작성 가능한 게시글 30건 제한 등의 운영 정책을 통해 불량 이용자를 원천 차단하며, 네이버의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악성 댓글 탐지 기능인 ‘클린봇’을 활용해 불건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비방 댓글 등을 관리하고 있다.

또 네이버페이 증권은 종목별 페이지에 개설된 종목토론실에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식 보유가 인증된 사용자에게 주주 표시를 도입하는 주주 인증 서비스를 지난해 9월 시작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인증된 주주만이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인 ‘주주오픈톡’을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페이 박상진 대표는 “한국거래소와의 협력을 강화해, 네이버페이 증권이 건전한 투자문화를 조성하고 투자자 보호에 기여하는 국내 최고의 증권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서 자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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