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7.05(금)
삼양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삼양씨즈’ 8기 발대식 [삼양그룹 제공]
삼양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삼양씨즈’ 8기 발대식 [삼양그룹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삼양그룹은 지난 2일 판교 디스커버리센터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삼양씨즈’ 8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발대식은 삼양그룹 임직원의 축사로 시작했으며 서포터즈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후 서포터즈 활동 및 각 팀을 소개하고, 특별 강연과 다양한 팀빌딩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마케팅 전문가인 한문규 파트장과 인기 유튜브 채널 ‘짧은대본’의 황종순 PD가 ‘숏폼 영상 트렌드를 반영한 영상 콘텐츠 기획’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2017년에 시작된 삼양씨즈는 삼양그룹의 대표적인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으로, 영어 단어 'Seed'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이는 작은 씨앗이 큰 나무로 성장하듯, 잠재력을 가진 대학생들이 큰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삼양씨즈 8기에는 전국에서 550여 명의 대학생이 지원해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32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앞으로 2개월 동안 삼양그룹의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SNS를 통해 삼양그룹을 홍보하고, 임직원과의 멘토링, 쿠킹클래스, 사업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 삼양씨즈는 삼양그룹의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일상 속에서 삼양그룹의 제품을 사진으로 남기는 온라인 사진전 ‘삼양한 순간’과 뮤지션 장기하가 모델로 출연한 삼양그룹 100주년 광고를 재해석하는 광고 리메이크 프로젝트 ‘삼양 메이커스’ 등이 포함된다.

삼양그룹은 서포터즈들에게 매월 개인 및 팀 활동비를 지원하고, 활동이 종료된 후에는 각 서포터즈에게 인당 3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최우수 활동팀과 최우수 서포터에게는 각각 200만원과 50만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수여한다.

삼양씨즈 8기에 선발된 김동현(중앙대 국어국문학과 4학년) 씨는 “삼양그룹 창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삼양씨즈로 선발되어 기쁘다”며 “삼양그룹 홍보대사로서 색다른 콘텐츠를 선보여 대외적으로 회사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양홀딩스 정지석 HRC실장은 “올해 삼양그룹 창립 100주년을 알리는 활동 속에서 삼양씨즈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콘텐츠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서포터즈들이 자신들의 잠재력을 발휘해 씨앗에서 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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