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7.07(일)
티웨이항공은 폭염 속 현장 정비 근로자들의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여름용품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티웨이항공 정비사들이 공항 주기장에서 혹서기 지원 물품들을 사용하는 모습. (사진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폭염 속 현장 정비 근로자들의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여름용품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티웨이항공 정비사들이 공항 주기장에서 혹서기 지원 물품들을 사용하는 모습. (사진 = 티웨이항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티웨이항공은 폭염 속 현장 정비 근로자들의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여름용품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지급되는 물품들은 실제 정비 근로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아웃도어용 쿨마스크와 쿨토시, 자외선 차단용 선스틱으로 구성됐다.

또 여름철 야외 근로현장에서의 수분 소모를 방지하고 더위와 탈수로 인한 두통, 어지러움증을 예방할 수 있는 식염 포도당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폭염에 지친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정비 현장 곳곳에 시원한 음료 공급을 위한 차량 내부 비치용 아이스박스, 아이스크림 냉동고를 설치해 근로자들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9년부터 사무실 근무 임직원을 대상으로 반바지와 샌들을 허용하는 복장 자율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여름철 공항 직원들을 위해 여름용 셔츠 유니폼인 ‘쿨비즈’를 지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운 환경 속에서 지금도 현장 근로자분들은 안전하고 편안한 운항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업무 환경조성으로 여름 성수기 기간 승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안전 운항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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