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7.08(월)

혹서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해 자사 어린이 음료 후원

팔도 나눔봉사단, 대한적십자사에 음료 8천4백 개 기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종합식품기업 팔도의 사내 봉사단인 나눔봉사단이 자사 음료 8천4백 개를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팔도 나눔봉사단의 음료 기부는 혹서기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자사 어린이 음료 브랜드 ‘뿌요소다’ 제품을 지난 4일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팔도 나눔봉사단이 기부한 음료 8천4백 개를 서울 중랑구 열린지역아동센터 산하 23개 아동복지시설 720여 명의 아동·청소년들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성배 팔도 담당은 “소외된 이웃을 돕고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팔도는 독거노인과 1인가구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나눔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용순 적십자사 서울지사 과장은 “더운 날 왕성한 활동량으로 목마를 우리 아이들을 위해 시원한 음료를 기부해 주신 팔도 나눔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사회 각계각층에서 보내주시는 소중한 정성들을 올곧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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